스타 크래프트, "임요환"이야기
- Posted at 2008/01/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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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측면이 있었겠지만 역시 이게임에 빠져들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임요환"이라는 프로게이머다.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 중에 한 명으로 이 인물에 흠뻑 빠져들며 게임에 같이 빠져들게 되었다.
많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회자되는 마린 한마리를 컨트롤해 러커를 잡아내던 장면, 도진광 선수와 게임에서 다 진게임을 잡아내며 팬들의 환호를 샀던 장면 등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팬들에게 "임요환"이라는 이름 석자를 확실히 각인시켰고, 동시에 스타크래프트를 하나의 문화 컨텐츠로 만들어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처음 오리온에서 시작한 임요환(그전은 어디인지 모르겠다.^^)은 4U를 거쳐 SKT T1 게임단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SKT T1팀 전성시대를 만들어냈다. 임요환이 SKT T1에 있을 당시 SKT T1은 많은 대회에 나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캡틴"으로서의 역활까지 훌륭히 수행해냈다.
그런 임요환이 모든 사회생활을 접고 군입대를 하게된다. 군입대로 문제로 적지 않은 이슈를 만들었던 임요환은 결국 공군에 스타크래프트팀을 창단하게 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된다.
요즘 스타크래프트 키워드는 "세대교체" 이다.
우리에 귀에 익은 임요환과 "임진록"을 만들었던 홍진호를 비롯해 "가을의 전설" 박정석, "투신" 박성준, "괴물테란" 최연성, "천재테란" 이윤열 등이 컨디션 저하와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마재윤, 김택용, 박성균, 이제동 등 신진세력에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그 전란 중에도 임요환은 언젠가 최연성이 인터뷰에서 밝혔던 "근성"을 바탕으로 프로게이머로서 역사를 여전히 "진행중" 으로 만들고 있다. 어느 집단이던 역사가 없어지면 그 생명력을 잃어가기 마련이다.
프로게이머로서 어느 정도의 부침(浮沈)이야 당연히 있을 것이고, 누구라도 슬럼프는 한 번씩 겪지 않는가. 하지만 임요환의 진가는 여기서 나타난다. 자신이 갖지 못한 부분에 대한 미련은 과감히 버리고, 자신의 장점(신예들에 비해 손의 스피드는 따라가지 못하고 대량 물량공세도 능숙하지 않은 반면, 뛰어난 전략과 심리전, 경험에서 나오는 찰나의 전술들, 다른 게이머들의 상상의 범주를 넘어서는 작전)만을 무기로 삼는 것이다. 좀 가라앉는가 싶으면 어느샌가 또 떠올라 있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적지 않은 나이까지 여전히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는 그를 보고 있노라면 어디선가 본 글귀가 생각난다.
"이기는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이기는 것이다."
아마도 임요환은 이제 한 명의 게이머로서가 아니라 스타크래프트를 "역사"가 있는 전통 게임을 만들기위해 첨병으로서 그로서도 쉽지 않은 게임을 계속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고스톱과 함께 전국민의 하나의 컨텐츠로 자리잡은 "스타크래프트"를 가슴속에 영원히 아름 새겨줄 인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Posted by 오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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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시절이후 다시 한번 한팀이 되는 그들(?) 임요환, 홍진호... 홍진호 공군입대예정.~!
Tracked from 四神`s world 2008/01/22 16:51 Delete올해 5월 즈음.. 해서 공군전산특기병으로 입대예정이란 기사가 떴다. 군대를 연장할 방법도 없고... 팀과의 재계약에서도 제외 되었다고 하니... ... KTF의 구조조정... 완전한 물갈이는 2008년 상반기까지 계속되는 듯..?... 임요환과 홍진호가 한팀으로 나오는 것을 2008년 후기리그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상황만 놓고 보면 웃기겠군.ㅋ 임요환은 5월쯤되면 병장?정도 되지 않을까... ...이등병과 병장..ㅋㅋ) 최근 개인리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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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그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계신가요?
Tracked from 낭만타로술사 tO Tarot Master -_ -V 2008/01/23 01:58 DeleteSLayers_`Boxer` 임요환 기숙사와 학교를 넘나들며 공부만 해야했던 저의 학창시절.. 우연히 학교 컴퓨터로 임요환 선수의 Vod를 보게 되었고, 그 때부터 저의 우상이 되었었답니다. 서울로 대학을 가게되어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직접 찾아가 볼 수 있어 너무나 좋았어요. 그렇게 그 때까지만 해도 단순히 저의 우상이기만 했던 임요환.. 최강은 아니었지만 최고의 모습을 늘 보여주었기 때문이었요. 그러다 제가 군입대를 하면서 그렇게 좋아하던 임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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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 정말 대단한 사람 같아요..
e스포츠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사람중 하나죠..!
군대 가서 연습시간이 많이 줄었을텐데.. 지금도 이렇게 잘하는것 보면 타고 난것 같습니다..
사람 됨됨이도 참괜찮은 것 같고.. ^^-
저는 다른 부분보다는 그의 집념과 열정,부단한 노력에 감동받곤 해요(다른 부분은 볼품없다는 것이 아니라^^

한편으로는 그의 정신자세가 부럽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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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잘 받았습니다
오리온 전에는 is팀에서 홍진호, 이윤열 선수 등과 함께 활동했었죠^-^;
저는 처음에는 그의 전략과 컨트롤에 빠졌었지만 이제는 그보다 근성이 더 임요환을 표현하는거 같아요^^-
아 그렇군요. 그런 이름에 약해서......
폭풍저그를 말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뜸하신듯 ㅋ
윤열선수 그 빙그레+갸우뚱 표정이 생각나네요.
요환선수의 근성과 집념은 정말이지..다른이들에게도 느껴지죠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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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스타를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건물과 유닛들로 그림을 그리는게 특기랍니다. ㅋㅋㅋ)
그렇다고 게임프로를 즐겨보는 것도 아니지만... 임요환 선수는 참 좋아해요.
잘생겼죠, 게임 잘하는 프로죠, 그야말로 머리로 승부하는 전략가인 것 같고, 열정이 있어보여서 좋고, 일부 게이머처럼 자만하거나 건들거리는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어서 겸손한 사람인가 싶기도 한 그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그냥 그정도 밖엔 몰라요. 어디 사는지, 관심사가 뭔지 기타 신상정보에는 어둡답니다.
그런 생각은 들어요, 이 사람 게이머 은퇴하면 해설자로 나설까? 감독으로 나설까? 뭐해먹고 살까? 하는 궁금증 정도!
진짜 요즘은, 뭐 하나만 잘해도 잘 사는 것 같아요. 무언가에 이렇게 미치도록 열심인 그가 정말 부럽네요. ^ ^-
예전에 파일런(프로토스 인구관리 건물)으로 이름쓰기, 친구 욕하기 등등의 놀이를 했던 오대리인지라 심하게 공감갑니다 ㅋ
저도 왕년의 서태지를 좋아했지만 그가 근래 어디 사는지, 관심사가 뭔지 도통 모르죠. 그간 어떻게 지내왔는지도요 ㅋ
이번 앨범(8집)은 잘 팔릴까? 하는 궁금증..뭐 이 정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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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전에는 IS라는 팀에 있었답니다 ㅎㅎ
IS 출신의 게이머 하면 홍진호 이윤열 임요환 이재항 등 ㅋㅋ
무엇보다 당시 한빛 스타즈와 라이벌 구도를 이뤘던 명문 구단이었죠-
아하 그렇군요... 옛날 vod를 좀 찾아봐야할듯 하네요 ㅋ
이따 점심때 슬그머니 찾아볼까나~~ 흐흐 -
어머, 러브님 여기도 오셨네요. ㅋㅋ
이 반가움이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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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네슬리/ 네~ 명문구단 흐~~ 얼마전에 임요환이랑 민찬기 테:테전이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어요 ^____^
루시/ 계 모임 결성할까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