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코드 - 느림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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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이라는 태도는
빠른 박자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느림이란
시간을 급하게 다루지 않고
시간의 재촉에 떠밀려 가지 않겠다는
단호한 결심에서 나오는 것이며,

또한 삶의 길을 가는 동안
나 자신을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는 능력과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는
확고한 의지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 피에르 상소의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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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아주 느리게 촬영하는 기법이 있습니다. 슬로우모션이라고 하죠.
한정된 시간에 짜임새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하는 영화에서 슬로우모션은 강조를 위해 사용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느리다는 것은 뒤쳐진다는 의미만은 아닙니다. 도태나 일탈이 아닙니다.
여유로움과 통찰의 의미입니다.
늘상 차로 다니던 길을 한 번 걸어가 보세요. 찬찬히 펼쳐지는 거리와 자연이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오토바이를 버리고 자전거를 이용해 보세요. 느긋함이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리듬을 잃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 과정입니다.
빨리 가기만 해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내 자신입니다.
너무나 빨리 가기만이 강요된 현대사회에서 속도만을 신경쓰다가 자신을 놓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마음 맞는 누군가와 함께 호젓한 산책길을 천천히 걸어보고 싶은 오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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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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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List

  1. 산에 찾아온 봄, 지나간 겨울

    Tracked from Jsquare 삶의 이야기 2008/02/25 12:31 Delete

    목요일에는 날씨가 마치 봄과 같았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았기에 이전 부터 계획하고 있었던 산행을 금요일에 하게 되었습니다. 동네 가까운 곳에 있는 계족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아침 8시 30분에 오르기 시작해서 오후 4시까지 7시간 가량을 산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12월 초에는 청양에 있는 칠갑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칠갑산에 오르자마자 내리기 시작한 눈은 정상을 지나 하산할 때에는 함박눈이 되어버렸습니다. 겨울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느낄..

Comments List

  1. 이그림 2008/02/19 13:28 # M/D Reply Permalink

    글 잘 보고 갑니다.

    1. 오대리 2008/02/20 09:19 # M/D Permalink

      앞으로도 잘 보실 수 있는 글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

  2. sketch 2008/02/25 12:33 # M/D Reply Permalink

    요즘 많이 바쁘시죠.?

    시간이 허락된다면 한적한 등산로는 어떨지요.
    ^^
    트랙백 하나 보냅니다.

    1. 오대리 2008/02/25 13:06 # M/D Permalink

      트랙백 잘 받았습니다. 진정한 산의 기운을 받아서 오셨겠군요. 부럽슴당~~ ㅋ

  3. 이쁜 뚱땡이 2008/02/29 14:57 # M/D Reply Permalink

    느림의 미학......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사회가 그렇게 안만들어 준다는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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